뇌졸중 전조 증상과 응급처치법은?
안녕하세요 문무남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뇌졸중'이라고 부르는 질환의 전조증상 및 초기증상에 대하여 알아보려 합니다.
인체의 뇌조직은 평상시에도 많은 양의 혈액을 공급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뇌로 향하는 혈류의 흐름이 방해를 받게 되면, 뇌에 공급되는 혈액량이 감소하면서 뇌조직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만일 이러한 뇌혈류 장애가 일정 시간 이상 지속되면 뇌조직의 괴사가 일어날 수 있는데, 뇌조직이 도저히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르게 되면 이를 뇌경색이라고 부릅니다.
이러한 뇌졸중에는 크게 2가지 유형이 있으며 하나는 허혈성 뇌졸중에 해당하고, 다른 하나는 출혈성 뇌졸중에 해당합니다. 각각의 특징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허혈성 뇌졸중
첫 번째 유형인 허혈성 뇌졸중은 뇌로 산소와 영양분을 운반하는 혈관이 혈전 등에 의해 막히면서 발생하게 됩니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졸중 질환의 가장 일반적인 유형에 해당하며 모든 뇌졸중의 약 8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출혈성 뇌졸중
출혈성 뇌졸중은 흔히 우리가 '뇌출혈'이라고 부르는 뇌혈관 질환에 해당합니다. 출혈성 뇌졸중은 뇌의 혈관이 파열되어 뇌로 피가 새어나올 때 발생하게 되는데, 출혈성 뇌졸중은 모든 뇌졸중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비교적 발생 빈도가 낮은 편입니다.
뇌졸증 전조 증상은?
뇌졸중의 대표적인 초기 증상과 전조 증상에는 몇 가지가 존재하는데, 초기에 증상을 제대로 인지하고 신속하고 빠르게 치료한다면 예후는 좋은 편입니다. 다음은 이러한 뇌졸중 전조 증상의 대표적인 4가지입니다.
안면 마비
뇌졸증의 대표적인 전조증상은 한쪽 얼굴이 처지거나 저리는 현상입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 경우 환자에게 웃어보라고 한다면, 한쪽 얼굴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거나 미소가 고르지 않은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팔 저림
또 다른 뇌졸중 전조증상은 한쪽 팔에 힘이 들어가지 않거나 저리는 증상입니다. 만약 환자에게 양 팔을 들어보라고 한다면 한쪽 팔이 아래로 기울거나 들어올릴 수 없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언어 장애
뇌졸중이 발생하면 환자는 말을 더듬거나 전혀 말을 할 수 없는 등의 문제를 겪을 수 있습니다. 만일 환자에게 "지구는 둥글다"와 같은 간단한 문장을 반복하도록 요청했을 때, 만약 환자가 어려움을 겪는다면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기타 증상
위의 세 가지 증상 외에도 종종 뇌졸중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는 갑작스러운 두통, 다른 사람들의 말을 이해하는 것이 어려움, 시력 문제, 평형 감각의 문제 등 여러가지 신체 이상 증세들이 동시다발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만약 주변에서 이러한 증상이 발견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즉시 119에 전화하여 응급 출동을 요청하는 것이 좋습니다. 뇌졸중은 1분 1초가 중요한 질환이기 때문에 빠르게 병원으로 이동하여 응급 치료를 받을수록 예후가 좋은 편입니다.
뇌졸중 응급처치법 5단계
만일 여러분이나 누군가에게 뇌졸중 전조 증상이 나타났다면, 매우 신속하고 빠르게 행동해서 응급 처치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졸중 치료에는 '골든 타임'이라는 용어가 있을 존재할 정도로 시간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119에 신고
뇌졸중 전조증상이 나타난 경우 신속하게 구급차 또는 응급 서비스를 요청하셔야 합니다. 시간이 중요하기 때문에 가능한 한 빠르게 병원으로 이송되어야만 합니다.
환자 진정 시키기
전조 증상이 나타난 경우 최대한 차분하고 안심되는 목소리로 상대방을 진정시켜 주셔야만 합니다. 또한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최대한 환자를 편안하게 해주셔야 합니다.
증상이 나타난 시간 기록
스마트폰 등을 활용하여 뇌졸중 전조 증상을 처음 발견한 시간을 기록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시간 기록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을 때 매우 유용한 정보가 됩니다.
환자를 눕힌다
만약 환자가 의식이 있고 움직일 수 있다면, 최대한 편안한 자세로 누워 있을 수 있도록 도와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제대로 호흡을 하고 있는지도 확인해 줍니다.
음식 또는 마실 것을 주지 않는다
뇌졸중 전조 증상이 나타난 경우 환자에게 절대 삼킬 것이나 마실 것을 권유해서는 안됩니다. 그 이유는 질식의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 마지막으로 구급차가 도착할 때까지 환자 곁을 떠나지 않고 최대한 함께 있는 것이 좋습니다. 지속적으로 호흡과 맥박을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준비 또한 하고 계셔야 합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