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 인대 구조 파열 증상 총정리
손목 인대 구조 파열 증상 총정리
이번 시간에 알아볼 내용은 손목 인대의 구조와 파열 증상에 대한 내용입니다.
손목 부위는 특히나 크고 작은 인대들이 수도 없이 모여있기 때문에 부상을 입더라도 정확히 어떤 부위의 인대가 파열된 것인지 감별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또한 갑작스레 부상을 입는 경우라도 마치 뽑기 하듯 특정 인대만 다치는 것이 아니라 주변 인대 그룹이 한꺼번에 다치는 경우들이 대부분입니다.
따라서 손목 안쪽 인대, 바깥쪽 인대 이런식으로 뭉뚱그려서 표현하는 경우들이 많지요. 그리고 이런 식으로 뭉뚱그려 표현하더라도 어차피 치료 과정은 비슷하기 때문에 딱히 문제가 될 것은 없습니다.
어떤 부위의 인대가 파열된 것인지 정확한 감별이 필요한 경우들은, 특정 인대만 끊어지거나 크게 손상되는 바람에 수술이 필요한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손목 인대 파열(손목 염좌)
손목 인대 파열을 정확한 용어로 표현하자면 '손목 염좌'라고 부르는 근골격계 질환입니다. 즉 손목의 인대가 갑작스레 늘어나거나 찢어질 때 발생하는 흔한 부상이죠.
손목 인대는 손목 부위의 뼈들을 서로 연결하고 안정성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해줍니다. 손목 관절은 아무래도 작고 불안정한 부위이다 보니, 인대의 갯수도 꽤 많은 편에 해당합니다.
만약 손으로 바닥을 짚으면서 넘어지셨거나, 손목 바깥쪽에 유독 통증이 심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로 이동하시면 됩니다.
손목 바깥쪽 인대를 다친 경우 ▼
손목 인대 파열의 증상은?
욱신거리는 손목 통증
손목 인대가 파열된 경우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바로 욱신거리는 손목 통증입니다. 통증은 늘어나거나 손상된 인대의 위치에 따라서 안쪽에서 발생할 수도, 바깥쪽에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부어오름
두 번째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은 손목이 부어오르거나, 붉게 변하는 것입니다. 이런 경우 손목을 눌렀을 때 살짝 말랑거리는 듯한 촉감이 느껴지며 열감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피멍
손목 인대가 파열된 경우 종종 피멍이 들기도 하는데, 이는 넘어지면서 손을 접지르는 등의 갑작스러운 부상을 입었을 때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손목의 뻣뻣함
인대 손상 직후에는 조금 괜찮을 듯하다가, 다음 날 아침 손목이 심하게 뻣뻣하게 느껴지고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손목의 자유로운 움직임이 어려워 집니다.
손목에서 '뚝뚝' 소리
종종 손목 인대가 파열된 경우 손목을 움직일 때 마다 '뚝뚝' 거리는 소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손목 인대 파열 원인은?
갑작스러운 부상
손목 인대 파열의 가장 흔한 원인은 넘어지는 등의 이유로 갑작스럽게 손목에 부상을 입은 경우입니다. 특히 스포츠 활동을 즐겨하는 사람들에게 흔하게 나타납니다.
반복적인 스트레스
손목 인대 파열은 반드시 부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은 아닙니다. 팔목을 자주 사용하는 신체 활동이나, 업무 과정에서도 누적적으로 손목 인대에 스트레스가 쌓이면서 인대가 손상되는 경우들도 자주 있습니다.
노화로 인한 퇴행
사람은 누구나 나이가 들어가면서 인대 조직의 탄력성이 떨어지고 약해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인대 손상의 가능성도 점점 더 높아지게 됩니다.
관절염
류마티스 관절염과 같은 만성 염증 질환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대체적으로 염좌 발생 가능성이 더 높은 편에 해당합니다.
손목 인대 파열 치료법
손목 인대 파열 치료 과정은 늘어나거나 손상된 인대의 위치와 부상의 심각성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가벼운 손상의 경우 간단한 보존적 치료와 함께 경과를 지켜볼 수 있지만, 아주 심한 경우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휴식과 냉찜질
손목 인대가 파열된 경우 가장 먼저 해야되는 것은 부상을 입은 손목 사용을 제한하는 것입니다. 또한 추가적으로 냉찜질을 해주는 것인데 냉찜질은 15-20분간 3회 이상 실시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종종 부상 직후에 냉찜질을 해야되는 것인지, 온찜질을 해야되는 것인지 헷갈리시는 분들이 있는데 붓기와 염증 반응이 있을 때는 반드시 '냉찜질'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후 붓기가 모두 가라앉고 나면 그 때 혈액순환 및 회복촉진을 위해 온찜질을 하는 것입니다.
손목 보호대
만일 생계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손목을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라면, 반드시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고 활동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목 보호대는 2차적인 손상을 예방하고 손목에 지지력을 제공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진통제와 소염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세트아미노펜이나 이부프로펜 등의 진통제 및 소염제 등은 급성 통증 및 염증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리치료
물리치료는 보통 2차적인 치료로 시행이 됩니다. 기계적인 물리치료를 포함한 물리치료 운동법은 손목의 유연성과 근력을 향상시키고 재발 위험률을 낮추는데 도움이 됩니다.
수술
흔한 경우는 아니지만 간혹 손상 정도가 너무 심한 경우, 파열된 인대를 재건하기 위해서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 손상된 조직을 대체하기 위해서 이식술을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