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통증 원인 7가지 총정리
무릎 통증 원인 7가지 총정리
무릎 통증의 원인 7가지를 알아보자
안녕하세요 문무남의 헬스케어입니다. 오늘은 제가 무릎 통증의 원인이 되는 '7가지 질환'을 자세하게 정리해 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기본적으로 무릎이라는 관절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관절들 중에서 어깨와 양대산맥을 이루는 취약한 관절에 해당합니다.
특히나 무릎 관절의 경우는 체중을 지탱하기도 하고, 지면에서 오는 충격을 곧장 흡수하는 부위이기 때문에 한번이라도 부상을 입으면 쉽사리 낫지도 않을 뿐더러 재발율도 굉장히 높은 부위입니다.
그렇다면 지금부터 무릎 통증을 유발하는 7가지 종류의 질환들과 그 증상들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본인의 현재 무릎 상태를 점검하고, 해당하는 것 같은 질환이 있으시다면 세부 링크를 통해 더욱더 자세하게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내측 측부 인대(MCL) 파열
가장 첫 번째로 무릎 안팎 통증을 유발하는 내측 측부 인대의 파열입니다. 내측 측부 인대는 줄여서 'MCL'이라고도 부르르는데, 무릎 관절 바깥쪽에서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잇는 단단한 섬유 조직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단단한 섬유조직인 MCL이 여러 원인들로 강한 자극을 받아서 손상이 되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상황을 일컬어 'MCL 파열' 또는 'MCL 손상'이라고 부릅니다.
MCL이 파열되는 기전은 주로 무릎 바깥 측면에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지면서 무릎이 안쪽으로 휘어지는 순간 갑작스레 인대가 늘어나면서 손상되는 경우입니다. 하지만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지지 않더라도 무릎이 꺾이거나 돌아가면서 MCL이 파열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MCL 파열의 주요 증상으로는 통증, 붓기, 체중 지탱의 어려움, 무릎 관절의 불안정성이 포함됩니다. 치료 방법은 부상의 심각성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휴식, 물리치료, 고정, 수술 요법들이 시행 됩니다.
본인의 현재 증상이 MCL 파열이 의심되신다면, 아래의 글을 자세하게 읽어보시면 도움이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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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측 측부 인대(LCL) 파열
두 번째는 무릎 바깥쪽 통증을 유발하는 외측 측부 인대의 파열입니다. 외측 측부 인대는 줄여서 LCL이라고도 부르며, 허벅지 바깥쪽을 지나며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연결해주는 강하고 질긴 섬유 조직에 해당하는 부위입니다.
LCL(외측 측부 인대)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4대 주요 인대 중 하나로써, 무릎 관절이 과도하게 돌아가거나 안쪽으로 꺾이는 상황을 방지하고 무릎 관절이 제 자리를 이탈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런데 간혹 여러 원인들로 인해 해당 부위가 파열되거나 손상되면 통증과 함께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을 일컬어 '외측 측부 인대 파열'이라고 부르는 것이지요.
LCL이 손상되는 주요 원인은 무릎 안쪽에 직접적인 타격이 가해지면서 무릎 바깥쪽이 갑작스레 늘어나거나, 발을 헛딛으면서 무릎이 안쪽으로 심하게 꺾이는 경우들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들은 주로 축구, 농구와 같은 스포츠 활동 중에 자주 발생하지요.
LCL 파열의 증상으로는 통증, 붓기, 관절 불안정성, 체중을 지탱하기 어려움, 무릎에 힘이 안들어감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 방법으로는 휴식, 얼음, 압박, 거상, 물리치료 등이 존재하는데 심각한 경우 인대 재건 수술을 해야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본인이 만약 바깥쪽 무릎에 통증을 앓고 있고, 해당 질환이 의심되신다면 아래 글을 자세하게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분명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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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 십자 인대(ACL) 파열
세 번째로는 무릎 내부의 통증을 유발하는 전방 십자 인대 파열입니다. 전방 십자 인대는 무릎 내부에 위치하기 때문에 손으로 촉진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그저 속 안이 욱씬 거리고 힘이 안들어가는 듯한 느낌을 받는 경우들이 많지요.
전방 십자 인대는 줄여서 ACL이라고도 부르는데, 무릎 관절에 안정성을 제공하는 4대 주요 인대 중 하나에 해당합니다. ACL이 정확히 위치한 곳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를 연결하는 무릎 중앙으로, 대각선 방향으로 위아래를 연결해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전방 십자 인대는 주로 어떤 경우에 손상이 되는 것일까요? 바로 축구, 농구, 스키 등의 스포츠 활동을 하는 도중입니다. 그래서 축구 좋아하는 남자분들이 전방 십자 인대가 파열되는 경우들이 많이 생기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손상 기전에는 격한 신체 활동 중에 급정지 또는 급선회 등으로 무릎이 갑작스레 뒤틀리거나 돌아가는 등의 동작들이 있습니다. 십자인대 파열의 주요 증상은 급성 부상 시 무릎이 터지는 듯한 느낌이 들거나, 무릎 관절 불안정성,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음, 체중 지탱이 어려움 등이 포함됩니다.
ACL 파열 치료는 주로 휴식, 얼음찜질, 압박 붕대, 거상, 물리치료 등이 시행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십자인대 부위와 관련해서는 제가 따로 글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후방 십자 인대(PCL) 파열
네 번째 무릎 통증의 원인으로는 ACL 파열과 마찬가지로 무릎 내부의 통증을 유발하는 후방 십자 인대 파열입니다. 후방 십자 인대는 ACL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촉진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를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들이 존재합니다.
후방 십자 인대는 줄여서 PCL이라고도 부르는데, PCL은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담당하는 4개의 주요 인대 중 하나에 해당합니다. PCL의 위치는 허벅지뼈와 정강이뼈가 만나는 무릎 관절 중앙에 전방 십자 인대와 함께 대각선 방향으로 위아래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후방 십자 인대는 어떤 경우에 주로 손상되거나 파열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무릎 앞쪽에서 직접적인 충격을 가하거나 무릎이 심하게 뒤틀리는 경우입니다. 후방 십자 인대는 ACL에 비해서 훨씬 더 드물게 발생하는 편이긴 하지만,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정말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십자 인대 부위가 파열되었던 이력이 있는 남자들이 ACL을 다친 경우에는 회복 이후 현역으로 입영하는 경우가 많지만, PCL을 다친 경우에는 회복 이후에도 대부분 4, 5급의 병역 판정을 받게 됩니다. 그만큼 후유증이 크게 남는 부위라는 뜻이겠지요?
ACL 파열의 주요 증상으로는 통증, 붓기, 무릎 관절 불안정성, 무릎에 힘이 들어가지 않음, 체중 지탱의 어려움 등이 있습니다. 하지만 종종 경우에 따라 뚜렷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들도 있으니, 조금이라도 ACL 파열이 의심 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ACL 파열 치료는 부상의 심각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가벼운 부상들은 물리치료나 브레이싱과 같은 보수적인 치료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ACL 파열이 심각할 경우에는 손상된 인대를 재건하기 위한 수술이 따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십자 인대 파열과 관련한 내용은 추후에 제가 정리해서 다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월판 연골 파열(meniscus)
다섯 번째 무릎 통증의 원인으로는 반월판연골 손상입니다. 반월판연골은 허벅지뼈와 정강이뼈 사이에 위치한 C자 모양의 연골을 말하는데, 주로 지면으로부터 오는 충격을 완화해주는 완충작용과 체중의 분산을 돕는 역할을 해줍니다.
반월판 연골은 위치에 따라 내측, 외측으로 나눌 수 있으며 손상되는 기전은 주로 무릎이 갑작스레 뒤틀리거나 회전하면서 다치는 경우들입니다. 또한 노화와 관련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들도 꽤 많이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의 증상은 주로 통증, 붓기, 뻣뻣함, 무릎을 움직이거나 펴는 것이 어려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경우에 다라 파열된 반월판 조각이 관절 내부로 들어가 무릎의 가동범위가 제한되는 경우들도 종종 있습니다.
반월상 연골 파열 치료 과정은 심각성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가벼운 손상인 경우 휴식, 얼음, 압박, 물리치료 등의 보수적인 치료로 충분합니다. 그러나 심한 경우에는 파열된 연골을 치료하거나 제거하는 등의 수술이 따로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반월판 연골 손상의 회복 시간은 천차만별이고, 경우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가져가야 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만약 운동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무리하지 않고 무릎을 잘 달래가면서 쓰시는 법 외에는 없습니다.
무릎 연골연화증
마지막으로 설명드릴 무릎 통증의 원인은 무릎 앞쪽 통증을 유발하는 무릎 연골연화증입니다. 무릎 연골연화증이라는 것은 위 이미지에 표시된 것처럼 무릎뼈 안쪽의 연골이 말랑말랑해지면서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주로 중년층 여성분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질환이지요.
무릎 연골연화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주로 과도한 사용, 부상, 무릎 관절 뒤틀림 등으로 발생하며 노화와 관련한 퇴행성 변화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들도 많이 있습니다.
연골연화증의 주요 증상으로는 무릎 앞쪽의 통증, 구부리거나 쪼그려 앉을 때 통증, 무릎이 삐걱거리는 느낌, 무릎 주위의 붓기, 뻣뻣함, 가동범위 줄어듬, 체중 지탱의 어려움 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증상들은 제때 치료를 받지 않으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연골연화증 치료는 현재 므릎의 상태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경도의 부상인 경우 휴식, 얼음 찜질, 압박, 물리치료 등의 보수적인 치료로도 충분한 경우도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손상된 연골을 제거하거나 복구하는 수술이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거위발 건염
마지막으로 무릎 안쪽 통증을 유발하는 거위발 건염이라는 질환입니다. '거위발 건'이라는 것은 제가 위의 이미지에 표시한 세 개의 근육의 힘줄 그룹을 의미하는데요, 해당 부위를 뭉뚱그려 거위발 건(힘줄)이라고 표현을 씁니다.
그런데 위에 해당하는 부위가 특정한 원인으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게 되면 무릎 안쪽의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데요, 이러한 상황을 가리켜 바로 '거위발 건염'이라고 표현합니다. 거위발 건염의 주요 증상은 무릎 관절 안쪽 통증, 열감, 붓기 등입니다. 특히나 걷거나 뛸 때 통증이 더욱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무릎을 굽히거나 구부려야 하는 신체 활동 중에도 자주 통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또 다른 특징은 손으로 누르면 매우 아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밖에도 간혹 무릎을 움직일 때마다 '딸깍'하는 소리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거위발 건염은 대체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과도한 사용, 부적절한 운동, 뻣뻣한 근육, 관절염 등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위발 건염은 운동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특히나 자주 발생하는 질환인데,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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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인대 증후군
마지막으로 무릎 바깥쪽 통증을 유발하는 장경인대 증후군입니다. 우선 장경인대라는 부위는 위의 이미지에 제가 표시한 것과 같이 허벅지 바깥 선을 따라서 길게 뻗어 있는 두꺼운 섬유 조직을 말하는 것입니다.
즉 엉덩이와 무릎을 이어주는 단단하면서도 질긴 인대에 해당하는 것인데, 이러한 장경인대는 우리 몸의 고관절과 무릎 관절의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활발한 신체 활동을 하거나 운동을 할 때 과도한 움직임을 제어해 주는 기능을 하는 것이지요.
그런데 간혹 여러 원인들로 인해 장경인대가 자극을 받아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경우를 가리켜서 장경인대 증후군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장경인대 증후군은 특히나 웨이트 트레이닝, 싸이클 등을 즐겨하시는 분들에게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그 이유는 무릎 관절을 수도 없이 반복적으로 접었다 폈다하는 동작들 때문인데, 이러한 반복적인 동작과 함께 장경인대가 지나치게 타이트하거나 또는 무릎뼈의 구조적인 문제들이 합일하면 만성적인 장경인대 증후군을 앓게 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만약 본인의 증상이 장경인대 증후군으로 의심되신다면 아래의 글을 반드시 참고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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